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극심한 냉증으로 고생하는 68세 남성

신양허

by nanum* 2022. 11. 2. 12:32

본문

<8560> 68세 남성 170cm 63kg A형 혈압131/87 맥박 93회 침현실맥. 삭맥에 가깝다. 공복혈당 140. 관리하면 110~120. 당뇨약은 복용하지 않음.

 

40대 초반에 아이스크림 등 생냉한 것을 다식하면서 하루에 설사가 4~5회 심하게 했던 적이 있는데, 그 이후부터인가 심한 냉증이 시작되어 지금까지 30여년 동안 고통을 받음. 여름에는 괜찮다가 가을로 접어들면 토시를 하지 않으면 안 될 정도로 뼈속까지 시리다. 나무 의자에 앉으면 냉기가 뼛속으로 스며드는 것 같아서 반드시 쿠션이 있는 의자에 앉아야 한다. 운전 중에도 팔꿈치가 시려서 두터운 비닐 소재의 토시를 껴야 한다. 엄지손 바닥, 발바닥이 갈라지고 튼다. 머리 꼭대기 감각이 없는 마비감. 하체가 특히 시리다. 한겨울에 추워지면 변이 연한 초록색이 된다.

 

평소 소화가 안 되었는데, 쑥으로 된 알약을 먹고 나서 소화가 좀 나아졌다. 잠이 잘 들지 않다가 소화가 개선되면서 나아져서 요즘에는 3~4시간 잔다. 가래와 콧물이 많다.  무릎과 허리 고관절에서 미세한 통증이 있다. 피곤하면 소변을 다 볼 무렵에 혈뇨가 몇 방울 나오다가 컨디션이 회복되면 없어진다.

 

ㅣ설진상 식도염 위염 右腎에 반응(신양허)